남홍길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

남홍길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

식물의 노화 및 수명조절분야와 융합생명과학분야의 선구자

남홍길 교수는 1957년생으로, 1982년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석사를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에서 1985년에 화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남 교수는 2004년 국가핵심연구센터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때부터 생명과학분야와 타 분야를 접목시켜 융합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분자유전학에 시스템 생물학적 접근방법을 도입하여 식물 죽음의 생체회로를 규명하였으며, 식물 이외에도 인간을 비롯한 다른 개체들의 노화 기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는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 성과물들로 인해 2010년 국가과학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생명과학과 물리학, 화학, 수학, 공학, 컴퓨팅, 공학 및 인문 사회과학 등과의 융복합적 접근, 그리고 New Biology학문과 기술적 시도를 통해 식물과 동물의 노화기전을 광범위하게 연구하고 있다.

식물생장의 이해 및 그 응용에 관한 결정적 공헌을 이루어낸 세계적 석학

남 교수는 끊임없는 연구 노력을 통해 죽음의 생체회로 규명과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노화와 죽음은 체계적으로 프로그래밍 된 필연적 단계임을 입증하였다. 또한 식물의 쌍둥이 정자 형성 비밀과 식물의 생화학적 눈동자의 개념 등을 규정하여 Science, Nature, Cell지 등에 논문을 등재했다.

남 교수는 식물노화 연구에서, 현상학적 분석을 뛰어넘어 세계 최초로 체계적인 유전학적 연구로 식물노화 현상이 유전적 프로그램에 의해 조절된다는 개념을 확립하였다. 유전학적 접근방법을 이용하여 다수의 식물노화 조절 유전자 분리에 성공함으로써 노화조절 메커니즘을 제시하였고, 식물노화의 유전적 조절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공신력 있는 국제적 우수 학술지(Cell, Science, Nature)에 발표하여 이 분야에서는 단연 세계 최고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식물노화와 더불어 내외적 환경변화에 의한 식물생장의 분자적 조절 기전에 관한 주요한 단서들을 발견함으로써 식물생장의 이해 및 그 응용에 관해 결정적으로 공헌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남홍길 교수의 그 동안의 활동 내용(경력)과 국내외의 공신력 있는 기관들로부터의 수상 내용들, 그리고 주요 업적들이 명기되어 있다.

◆주요 경력 2013년~현재 분자식물, 세포 출판사의 편집장.

2013년~현재 NanoPhotoBioSciences, 편집위원회.

2012년~현재 IBS 식물노화⦁수명연구단 단장.

2012년~현재 DGIST New Biology 전공 Fellow 교수

2010~2012년 포스텍 홍덕석좌교수

2009년~ IBS 저널 (학제 간 바이오 중추) 창간, 창립 편집자(현).

2007년~ 농업생명공학연구센터 과학 고문위원회.

2005년 아시아생물정보학협회 창설 및 회장.

2005~2009년 HFSP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 펠로십위원회.

2004년 시스템바이오다이나믹스국가핵심연구센터의 센터장. 2004~2010년 Physiologia Plantarum (스칸디나비아 식물생리학회) 편집인.

2004~2010년 국가핵심연구센터 (시스템바이오다이나믹스 연구센터)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