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룡 KAIST 화학과 특훈교수

• 나노다공성 탄소물질 분야의 세계적 석학
• 메조다공성 탄소의 합성과 메조다공성 제올라이트 촉매물질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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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룡 교수는 1955년으로 1977년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KAIST 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6년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대학교 화학과에서 ‘제올라이트에 담지된 백금클러스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후일 ’제올라이트(Zeplite⦁알칼리 및 알킬리토 금속의 규산알루미늄 수산화물인 광물의 총칭) 연구 분야 노벨상‘이라 불리는 ’브렉상‘을 수상하였다.

1986년 KAIST 화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수많은 업적을 이루어내면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분야별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속하는 우수 논문의 수가 12편에 달해 기존의 일부 노벨화학상 수상자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면, 201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마틴 카플러스(Martin Karplus)가 7편, 아리 워셜(Arieh Warshel)이 9편, 2010년 수상자인 스즈키 아키라(Suzuki Akira)가 3편이었던 것에 비하면 유교수의 연구업적은 과히 탁월하다는 평가이다.

유 교수의 대표적인 연구업적은 메조다공성 탄소의 합성과 메조다공성 제올라이트 촉매 물질의 설계이다. 그는 직경 2∼50nm 범위의 구멍으로 이루어진 나노다공성물질(메조다공성실리카)을 거푸집으로 이용해 나노구조의 새로운 물질을 합성하는 '나노주형합성법'을 창안하였다. 이 방법으로1999년 규칙적으로 배열된 탄소를 세계 최초로 합성해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KAIST에서 만든 탄소 나노구조물(carbon mesostructured by KAIST)이라는 뜻을 지닌 이 탄소나노벌집은‘CMK'라는 고유명사로 통용되어 그의 창조적 연구 성과를 대변해 주고 있다.

유 교수는 2006년 이후, 제올라이트 골격으로 이루어진 메조다공성 물질합성 방법을 개척하여 그 연구결과를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게재하는 등 이 분야 연구를 선도해 왔다. 이러한 유 교수의 기능성 다공물질 디자인에 관한 창의적 기초연구는 향후 고효율 친환경 촉매화학분야에 적용하여 인류의 ‘삶의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나노 다공성 물질과 촉매 연구에서 20여 년간 230여 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주요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면서 이 분야를 이끌어 가는 선도과학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음은 유 교수의 그 동안의 활동 내용(경력)과 국내외의 공신력 있는 기관들로부터의 수상 실적, 그리고 주요 업적들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경력 

▲2012년~ IBS 기능성 나노물질연구단 단장 ▲2001년~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 ▲1986년  KAIST 화학과 교수 임용 

■수상 경력 

▲2014년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 수상 ▲2014년 ‘노벨상 수상 예측 인물’) Thomson Reuters Citation Laureates, 화학) ▲2011년 브렉(Breck)상* ▲2010년 ‘세계 화학자 100인’에 선정 2010년 호암상 (호암재단) ▲2009년 ‘노벨화학상 수상 예측’ (톰슨로이터 선정)에서 39위로 등정. ▲2007년 세계수준급연구영역 개척자상 ▲2007년 국가과학자 (교육과학기술부)  ▲2005년 최고과학기술인상 (최고과학자) ▲2002년 대한화학회 학술상 ▲2001년 미국화학회 미래연구상 (화학분야 세계최고 학술지의 상) ▲2000년 올해의 KAIST인상 주요 업적 ⧪ 새로운 구조 규칙적 메조다공성 실리카 개발 ⧪ 구조 규칙적 메조다공성 탄소 합성법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