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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前 과학기술부 장관

과학의전당 설립에 관한 인터뷰 이상희 前 과학기술부 장관

"청소년들이 세계 석학 보며 성장할 수 있는 꿈을 키우는 곳 ‘과학의전당’ 만들 터"

노벨 꿈나무와 미래 과학영재의 산실 될 과학의전당 설립 추진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빈약하여 국가발전을 인력자원의 개발에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우수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영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선진대열에 들어 선 근간에는 폭넓은 인재를 육성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K-POP, BTS 등 우리문화가 세계화로 정착하는 근간은 예술의전당이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풍토가 과학기술분야에서도 일고 있다. 국가미래를 창조할 과학의 꿈을 키워 나갈 과학의전당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노벨꿈나무와 과학영재의 산실이 될 과학의전당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장관을 만나 추진배경과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들어본다. 

                                                                                                                                       <편집자 註>

본지 편집위원 오성남 교수와 대담 나누는 이상희 전 장관
  • 일시 : 2020년 5월 7일 10:30 ~ 12:00
  • 장소 : 녹색삶지식원 사무실(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97)
  • 대담 : 오성남 교수(노벨사이언스 편집위원)

-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인 대한민국에서는 아직까지 노벨과학상을 받은 이가 없습니다. 노벨상은 국격이라 합니다.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육성이 시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학 인재육성이 시급한 가운데, 마침 과학영재 양성의 요람인 ‘과학의전당’을 설립하신다고 발표하셨으니 과학기술계에서는 기대가 대단히 큽니다. 먼저 ‘과학의전당’ 설립을 추진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상희 전 장관 = 농업사회, 산업사회, 정보화사회를 거쳐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현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뇌 생산성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빛나게 했던 ‘강남스타일’, ‘방탄소년단’, 그리고 최근 오스카상을 휩쓴 영화 ‘기생충’ 등은 과거 대한민국의 역사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세계를 휩쓴 것이지요.

이상희 전 장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문화로 세계를 휩쓸 수 있었나. 그것에 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뿌리가 “예술의전당”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끼가 강한 편입니다. 끼는 감성적인 끼가 있고, 이성적인 끼가 있지요. 감성적 끼는 문화예술이고, 이성적 끼는 과학연구개발입니다.

국내에 “예술의전당”이 있어 감성적 끼를 살려 오늘날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는데, 이성적 끼는 살려주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 원인 중 하나로 과학의전당 부재를 꼽을 수 있습니다.

과학의전당은 세대를 막론하여 함께 어울리고, 세계적 석학과 국내 석학이 지식과 연구를 공유하는 일종의 과학에 관련되는 ‘세계적 지식 석학들의 사랑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예술분야에서 가져온 위상이 예술의전당에서부터 출발하였듯이, 과학의 업적 또한 과학의전당에서 출발하는 것 역시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합니다.

과학의전당은 또 다른 관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한일경제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일본이 반도체부품 공급을 우리에게 안한다고 하면 생산을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측면에서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과학산업 육성,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과학을 근거로 하는 생명건강, 바이오산업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역량만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세계제일의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어야 합니다. 그렇게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장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형성된 과학의 장 안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놀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세계적 석학들을 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꿈. 그것이 내가 그리고 있는 꿈입니다. 저는 과학으로 살아온 사람이고, “과학의전당” 형성은 제가 조국에 마지막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과학의전당”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오성남 교수

▲이 장관 =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입니다. 국내외 과학인들과 기업인들 그리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상공인과 금융인들, 벤처 등을 통해 국내에서 역량을 보이고 있는 이들까지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정부의 계획되고 인정된 정식 지원이 모아진 그것이 바람직한 추진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좀 더 큰 그림으로 말씀드리자면 과학의전당 설립은 한국, 중국, 일본이 함께 동참하는 사업입니다. 세 국가가 대립하는 것보다 협치하는 좋은 일입니다.

인천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매립이 가능한 상당한 부지(자리)가 있습니다. 세 나라가 과학 사랑방에서 함께 미래를 논의한다면... 이런 가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립 기술은 일본이 세계 제일입니다. 일본은 세계 제일의 매립 기술을 공유하도록 하고, 중국은 매립비용을 부담하고, 한국은 영해 등 공간을 제공하는 것. 그것 또한 하나의 좋은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50만평 정도를 지상과 지하로 나뉘어 상이한 컨셉으로 형성하는 것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하는 세계적인 환락도시로, 지상은 세계적인 첨단 도시로 형성하는 방향입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과학으로 인해 소통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3국을 엮는 사랑방 역할의 “과학의전당”, 이는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계획이 있다면 과학의전당은 향후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이장관 = 국내에 과학관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공무원들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은 2년 만에 보직이 바뀝니다. 일본에도 과학관이 있습니다. 이는 사단법인으로 되어 있고 과학전문인이 관리합니다.

오늘날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해 북극에 빙하가 녹아수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한반도의 부산항이 물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천 공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시아 3국이 이용할 수 있는 수로. 한국이 동아시아의 요지가 될 수 있는 미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뜻을 모으는 것입니다. 과거, 인종전쟁을 잠시 떠올려 봅시다. 백인들은 뭉쳤지만, 황인종이나 흑인들은 단결하지 못했습니다.

미래에 가장 중요한 지혜는 아시아가 뜻을 모으는 것, 한국과 일본, 중국. 삼국은 색갈이 다 다릅니다. 일본은 기술로, 중국은 인류와 거대한 땅으로, 한국은 상용화로 각각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뭉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학을 계기로 동북아시아 시대를 열수 있다는 것이고, 그 첫발의 디딤이 우리의 “과학의전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과학의전당”이 우리나라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이 장관 = 국가의 미래는 그 국가의 어린이에게서 보라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이성적, 감성적 창의력을 키워야 합니다. 일찌감치 조기교육을 강조하곤 하는데, 조기교육에서도 중요한 것은, 교실에서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세계 석학들과 어울려 자율학습을 진행해야지, 교실에서 가르친다고 되겠습니까?

창의력 개발에 과학의전당이 큰 몫을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과학의전당”에서 국내 석학들이 협동연구를 하거나 세계 석학들과 국제협력을 진행함으로서 노벨상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 우리나라에는 우수한 두뇌를 가진 과학도가 많습니다. 세계적인 수학 천재들의 대회인 국제 수학올림피아드 등 많은 국제 대회에서 당당히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과학의전당 설립”과 관련하여 어떻게 키워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 이 장관 = 방탄소년단, 여자골프 세계재패 등 최근 세계를 석권한 분야의 공통점을 살펴봅시다.

첫 번째 공통점은 ‘정부가 간섭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관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율적인 학습의 장입니다. 향후, 인간과 거리가 먼 냉냉한 과학은 필요 없습니다. 체온 있는, 따뜻한 과학으로 가야합니다.

문화예술적 감성적 창의력과 논리적, 이성적 창의력이 합쳐지는 곳. 그런 곳이 필요한데, 그곳이 “과학의전당”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창작관, 국내 석학들의 협동창작관, 세계석학들과의 국제협력관, 과학역사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국민과학관. 과학의전당은 이렇게 구성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렇게 나아가고자 한다면 예산이 상당할 것입니다. 이 역시 자율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과학의전당” 추진위원회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추진위원회에서 저는 감독 역할을 맡고, 그곳의 11명이 각 분야별 주력 선수가 되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나라는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한 명도 탄생시키지 못하였습니다. 반면에 일본은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24명이 탄생하였습니다. 한때, 과학기술분야를 총괄 지휘하셨던 이상희 전 장관님께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장관 = 제가 과거, 노태우 대통령을 모시고 유럽을 순방한 적이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그곳 한림원 담당자를 만났는데 당시 그는 “어떠한 과학기술 정책보다 실효성 있는 것이 노벨상을 받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일본을 예로 들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노벨상 받은 물리학 박사를 일본으로 초청하도록 예산과 행정력을 다 지원해 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네이처(Nature)지 등에 연구논문들을 매치시키도록 하고, 노벨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국가가 가이드를 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대한민국 정부도 우리 과학자들이 노벨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의전당”을 통하여 노벨심사위원들과 친숙해지고 그 들로부터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외교 방안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과학의전당“ 설립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당면과제로서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 장관 = 정치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수많은 다양한 사람을 설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정치하는 동안, 대학생 연수회를 35차례나 참석하였습니다. 당시, 깨달은 바가 많습니다.

젊은이들에게 현실의 문제를 가지고 설득하고자 하면 어렵습니다. 이는 유교적인 관념의 개입과 동일합니다. 설득이 가능한 가장 좋은 점은 미래의 꿈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민들을 개별적으로 설득하고자 하지 말고, 미래의 아이들에게 어떤 초상화를 그릴 것인지 꿈을 얘기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갈등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과학의전당“에서 실현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내용이 있다면 첨단기술은 어느 정도 반영이 되는지요.

▲이 장관 = 지난해에 미생물이 물질의 원소를 A를 B로 바꾼다는 논문이 발표된 것을 봤습니다. 소를 말로 바꾼다는 뜻입니다. 인류 최대 고민이 핵폐기물 처리 아닌가 생각합니다. 핵폐기물을 미생물로 발효해서 비료로 쓸 수 있다면 하고 가정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연구를 진행, 70% 정도 성공했을 때 재작년에 부경대학에서 이와 관련된 첫 학회를 열었습니다. 원소를 바꾼다는 미생물 전문가를 우크라이나, 러시아, 프랑스, 일본으로부터 초청 하였습니다. 그때 제가 방사선 폐기물을 자연화시키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니 모두들 깜짝 놀라더군요.

인터뷰 끝나고 사진 촬영, 왼쪽부터 오성남 교수, 이상희 전 장관, 이도수 본지 발행인

대부분 학회 참석은 학회 발표지만 내고 끝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나는 이 사람들을 설득해서 일종의 ‘친한 팔’을 만들면 이 사람들의 연구소는 우리나라의 분소가 되고, 이들 과학자는 IOT가 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학회가 끝난 후, 저녁을 같이하며 다음날 역사 탐방도 하였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친밀해졌고, 현재 그 사람들은 IOT가 되었습니다. 이러하듯 국외의 훌륭한 첨단과학을 도입하고 같이 연구하는 곳이 “과학의전당“입니다.

- 과학의전당이 가동되는 시기는 언제쯤 될 것인지요.

▲ 이 장관 = 88올림픽도 우리가 개최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성인 ‘빨리빨리’가 옛날에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많이 거론됐는데, 지금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과학의전당은 2025년도에 부지와 건물 등 외형이 완공되고 2030년도 까지 모든 내용과 기능이 완성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 우리니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하여 과학계에 한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 장관 = 제일 먼저 과학자와 전문가들을 힘차게 격려해 줘야합니다. 또한 과학의 ‘자율성’과 ‘창의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과학계의 전문성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상희 전 장관님은 ‘과학기술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동안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신 공헌이 대단히 크신데요. 장관님께서 그동안 추진하고 노력하신 업적에 대해 소개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과학의 전당 조감도
과학의 전당 조감도 (붉은 선 안이 과학의 전당)
과학의 전당 오시는길

▲이 장관 =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운칠복삼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렇습니다. 국회로 들어간 것도 그런 맥락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치로 들어간 운명이기에 과학기술을 정치로 요리하라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장관이 바뀌면 행치, 국장이 바뀌면 관치, 정권이 바뀌면 권치라고 하지 않습니까. 일관성이 없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행치, 관치, 권치도 아닌 법치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저는 법치로 가는 것에 주력하였습니다. “해양개발기록법, 항공우주산업법, 대체에너지개발촉진법, 영재교육촉진법” 등 다 내가 재임시 만든 법들입니다. 정치하는 동안 정치했다는 생각이 하나도 없습니다. 대입 입시생처럼 임하였고, 그래서 지금은 탈당하였습니다.

인생도 보면 “삼십육계“라, 나역시 ”정치 삼십육계“를 하였고, 그 결과 내가 만든 입법이 살아있습니다. 현재 나만큼 과학의전당 꿈을 가진 사람이 어디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학의전당 꿈을 통해 또 한번 법치적 활용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 장관님의 친 형님이신 이진희 전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께서 문화예술분야의 산실인 ‘예술의전당’을 건립하셨습니다. 이번에 과학기술계의 소망인 ‘과학의전당’을 건립하시면 형제간 문화와 과학의전당을 건립하는 영광스럽겠습니다.

▲ 이 장관 = 형님께서 문화공보부 장관을 지내셨고 저도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내 한집안에 두 장관을 배출했다는 것은 저희 집안으로서는 대단히 큰 영광입니다.

또한 형님께서 예술문화의 산실인 ‘예술의전당’도 문화공보부 장관 재직시 건립하였고 저 역시 오랜 전부터 과학의 요람인 ‘과학의전당’ 건립을 생각해 왔습니다. 지금 때가 딱 맞은 것 같습니다.  ‘과학의전당’을 건립하는 것이 제가 과학기술계에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 좋은 성과가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인터뷰 끝난 후 기념사진 촬영 좌로부터 오성남 교수, 이상희 전 장관, 김은영 실장, 이도수 본지 발행인, 신영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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